백두산의 07년 6월 풍경

2007.6.27. ~ 6.29

27일은 화창한 날씨이었으나

28일, 29일은 비가 내리는 날씨이어서

사진촬영 여건은 좋지 못했습니다 

 

서백두 산문을 통해 들어가 백두산으로 가는길

 

 

서백두의 왕지로 가는길 입니다

이곳은 그동안 공사를 하느라 아직 개방이 되지 않은 지역 입니다  

 

왕지로 가는길의 붓꽃 군락지 입니다

 

왕지 : 백두산에는 커다란 분화구 3개가 있는데

첫번째가 천지, 두번째가 소천지, 세번째가 왕지 입니다 

 

백두산 고산화원 / 멀리 희미하게 구름에 싸인 백두산 연봉이 보입니다

 

이곳은 남파(남백두)의 금강폭포 방향으로 가는 도중에

백두산을 촬영한 사진으로

이사진에서 보이는 백두산은 모두가 북한에 속해있는 부분입니다

즉 정상부는 북한땅이고. 하단부는 중국땅 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정상은 1/2, 하단부의 3/4은 중국땅 입니다)

 

둘째날 : 새벽 6시 입산해서 서파까지 종주(약 8시간 거리)하는 도중에

엄청난 면적의 개감채 군락지 입니다 

 

아직도 많은 눈이 남아있은데 바로 옆에는 노랑만병초가 꽃을 피우는 모습이

바로 백두산의 진풍경입니다 (카메라에 빗물이 많이 묻어서 사진이 엉망 입니다)

 

서파종주가 거의 끝나가는 지점 즉 북파의 호텔들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 

 

위 지점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좌측에 조그만 폭포가 있습니다

 

조금더 내려가서 촬영

 

조금더 내려가면 이렇게 하늘매발톱 군락지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세째날은 지프로 천문봉에 올라갔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일부 동행자들은

산행을 포기하고 9명이 천문봉에서 달문을 거쳐 천지물가로 가는도중에

잠시 빗방울이 약해지고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달문에서 남쪽 방향의 봉우리에 구름이 거쳐 있는 모습

 

천지 물가에 도착하자 빗방울이 그치고 이렇게 천지가 맑게 보였습니다

다만 천지 둘레의 산봉우리는 모두 구름에 덮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