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진행한
이번 행사가 나름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단체로 섬에 들어가기 전날에
선발대를 몇명 들어가도록 하고
다음날 조우하여 같이 나온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11명이 함께 들어가서 함께 행동하고,
좁은방 2개를 얻어서 볶닦거리면서 취침하고,
함께 3번의 식사를 하는등
나름 긴 시간 이었지만
지내고보니 짧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서해섬 행사중에서 가장 작은? 행사 이었습니다.
많을때는 80여명이 함께 했고, 평균 5~60명이 다녔는데
이번에는 현지에서 조우한 단체중에서도 소그룹에 속할정도로
적은 인원이어서 거의 대부분 시간을 같이 다녔습니다.
아마도 평일날 을 이용한 2일간의 행사로 인해 참석자가 적은듯해서
못 가신 님을 위한 2차 행사는 3월22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함께하신 분들(필자는 오른쪽 끝)
서해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복수초들
변산바람꽃과 차이가 많아서 이제는 풍도바람꽃 이라고 하지요
노루귀
꿩의바람꽃
풍도대극
마을 전경
포구 반대편의 북배붉은장지(속칭 노랑곶부리)에서
거구의 은행나무 두그루중 아래쪽에 있어서 보통은 찾아가지 않는 장소이지요
3월 14일 저녁식사후 일몰을 보려고 정상에 올라갔는데....
아뿔싸... 구름위로 해가 넘어가게되어 3분정도 늦었습니다
만약 수평선 일몰 이라면 충분했는데.....
아래보이는 선박은 미국군함 이지스구축함 이지요
15일 아침 일찍 깨어서 참밖을보니 구름이 많이 끼어서...
일출사진은 꽝~~ 입니다 했는데...
뒤늦게 구름위로 햇님이 나왔어요
옆에 보이는 섬은 육도 입니다
둘째날 12시경 우리가 타고 돌아갈 여객선
서해누리호가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하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