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5일
얼마남지 않은 단풍을 따라
남녘의 산으로 가야하나
오후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어
부득이 시간이 적게 드는 행선지를 찾다보니
가까운 고궁 그 중에서도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창덕궁으로 향했습니다.
요즈음 9시부터 오후5시 까지 개방하고 있으나
내국인은 매시 15분과 45분에 입장이 가능하며
안내인의 설명과 인도에 따라야 하는 점이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멋지게 보이더라도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여야 하므로
인물을 제외하고 앵글을 맟추다보면 또 다른 인물이 끼어들고.....
멋진 장면을 여러컷 잡아 보려면 빨리오라고 성화를 하고,
앞장서서 가려면 그것도 안된다 하고.....
여러모로 악조건에서 촬영했는데
몇컷은 가을 분위기를 듬뿍 담아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커다란 사진으로 보시려면 사진을 크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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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 안내 석상
장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함께 입장한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안내원
단풍나무와 금천교
인정전 입구의 인정문
인정전
(나라의 커다란 행사에 사용하고 국왕의 평상 업무는 선정전에서)
인정전 오른쪽 뒤의 거목
이곳은 단청에 새의 오물등을 방지하기 위해 철망이....
선정전 (국왕의 대부분 업무는 이곳에서 이루어진답니다)
궁궐의 다른곳과 달리 이곳의 기와만 청기와이며 이로인해
청와대의 기와까지 청색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대조전은 왕비와 국왕의 침전이므로
내부에서 용(국왕)이 주무시므로 용마루가 없다고 합니다
대조전 기와 끝의 동물 형상들(*** ?)
희정당 (국왕의 침전/경복궁의 1920년 강년전을 옮긴것)입구
입구의 중심부만을......
낙선재 후원의 정자 (이곳은 관람이 금지된 곳으로 먼 곳에서 촬영)
낙선재 옆 고목에 노란색의 단풍이 보기 좋아서.....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머물던 낙선재
낙선재에서 부용지로 넘어가던 도중 고목의 형상과 단풍이 좋아서..
오른쪽 2층 건물은 주합루
(1층은 규장각 서고, 2층은 열람실/규장각 서책은 서울대로 옮김)
사진이 꺼꾸로 된 것이 아닙니다 (부용지의 실루엣 입니다)
영화당 옆 떡갈나무의 단풍
영화당(왕실의 휴식처/ 과거시험이 앞뜰에서 시행 되었다고 함)
영화당 앞뜰 창경궁 담장옆 단풍색이 고와서.....
불로문과 애련지가 있는 곳으로 가는길
애련지 옆의 단풍나무
애련지에 있는 애련정
이날 창덕궁에서 가장 화려하고 곱게 물든 단풍나무 입니다
단풍나무와 애련정
애련지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곳
연경당 입구에서 애련지 방향으로
연경당(효명세자가 사대부집을 모방해서 지었다고하며
사대부의 한계인 99칸을 넘어 123칸으로 지었답니다
관람 도중에 보니 철쭉꽃이 여러송이 피어 있더군요
640픽셀로 축소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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