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렌즈, 마이크로렌즈 (Macro, Micro lens) 접사를 목적으로 설계되어진 특수 렌즈로 초점거리가 비슷한 다른 일반렌즈와 비교시 최단촬영거리가 짧으며 근거리촬영시 발생하는 여러 수차들이 보정되므로 접사촬영시 최고의 해상력을 발휘하는 렌즈이다. 이러한 매크로렌즈들의 경우 렌즈내의 헬리코이드를 길게 설계하여 Close-Up필터나 벨로우즈 또는 접사링 같은 별도의 악세사리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실물크기의 0.5배에서 등배(피사체가 필름면에 원래 길이와 크기-즉 1:1의 크기-대로 촬영되는 것을 등배라고 한다)까지 촬영할 수 있다. 그리고 별도로 벨로우즈나 접사링 같은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실물의 몇배 크기까지 확대하여 촬영이 가능하므로 사람의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섬세한 표현까지도 가능한데, 주로 꽃 사진이나 곤충등의 생태촬영이나 의학적 또는 학술적인 용도 및 문서복사, 사진복사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근접촬영시에는 피사체의 조그만 움직임과 카메라 미세한 떨림에도 사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와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며 가급적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출이 에매할 경우에는 브라케팅으로 촬영하도록 한다. 이 렌즈의 명칭과 관련하여 각 메이커별로 Macro렌즈(캐논, 미놀타, 펜탁스, 시그마, 토키나 등. 단, 칼짜이스나 슈나이더같은 독일계렌즈는 Makro라고 표기한다) 또는 Micro렌즈(니콘)라고 서로 다르게 부르는데 이들 단어들의 의미는 서로 정반대(Macro:매우 크다.확대, Micro:미세한, 초소형)이지만 작은 물체를 크게 확대하여 촬영하는 렌즈라는 점에서 서로 같은 개념으로생각하면 된다. 매크로렌즈의 경우에도 초점거리와 최단촬영거리에 따라 표준계 매크로렌즈(50mm-캐논.미놀타.펜탁스.시그마-, 55mm-니콘-, 60mm-니콘, 콘탁스-), 중망원계매크로렌즈(100mm-캐논.미놀타.펜탁스.콘탁스,시그마.토키나-, 105mm-니콘-), 망원계매크로렌즈(180mm-캐논.시그마-, 200mm-니콘.미놀타-) 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매크로렌즈를 선택함에 있어 가급적 1:1까지 등배촬영이 가능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사용편의성에는 초점거리와 최단촬영거리가 긴 180~200mm급이, 해상력면에서는 50~60mm급이 유리하겠지만 50mm급의 경우 표준렌즈와 화각이 겹치고 200mm급의 경우 그 가격이 너무 비싸므로 자신의 렌즈구성을 고려하여 표준렌즈가 없는 경우라면 50mm급 매크로렌즈, 만약 표준렌즈가 있다면 100mm급 매크로렌즈를 권하는데 특히 100mm급 매크로렌즈의 경우, 초점거리상 중망원에 해당되는 렌즈로 접사촬영이외에 포트레이트촬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다용도렌즈이면서 그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그리고 매크로렌즈들의 경우 렌즈 공통적으로 앞쪽의 필터지름이 다른 렌즈에 비하여 작은 편인데 이는 접사촬영시 전용 링라이트를 보다 용이하게 부착할수 있도록 렌즈 앞부분을 작게 설계하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매크로렌즈들 중에서 별도의 악세사리 없이 근접촬영배율이 가장 높은 렌즈는 미놀타의 AF Macro Zoom 3X~1X f/1.7~2.8렌즈로 최대 3배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출처 : http://inel.pe.kr/archives/photography/20040409_012346.p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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