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에 한번 나타나는 황홀한 여명(8월 12일)

일요일 아침 창문밖이 붉은색이어서

창문을 열어보니 동쪽하늘에 불이 났더군요

 

후다닥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로 갔습니다

(우리집은 아파트 10층으로 앞에응 서울성곽이 그위로 나무들이 많습니다)

방충망을 열어 제치고 촬영을 시작했는데

불과 5분 정도 지나자 차츰차츰 붉은 여명이 사라지더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카메라를 접었습니다

이런 풍경(일출/일몰)은 몇년에 한번 정도 나타나는 풍경 이기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제 붉은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파란하늘도 보이구요 이제 여명이 거의 다 지난것 같습니다 

 

세로로 촬영한 사진 입니다

 

남쪽하늘 (청계산과 관악산이 보입니다)

 

남산쪽으로 조금 당겨 보았습니다

 

아래는 수년전 제가 고양시 원당 부근에서 촬영한 일몰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