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꽃기행

제주의 작은섬 비양도

화니-choi 2010. 3. 5. 22:42

지난 25일 모처럼 시간을 마련하여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비가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이미 휴가와 예약일정 때문에 강행했습니다

본래 예보는 다음날 오후부터 갠다고 했으나...

3일간 보슬비, 가랑비,이슬비가 교대로 내렸습니다

둘째날은 예정대로 비양도를 들어가기 위해서

한림항에서 9시 출항하는 배를 이용해 약 18분 걸려 도착해서

우비를 입은채로 약 1시간에 거쳐 섬 일주 도로를 돌았구요

계속된 비바람으로 잠시 쉴곳을 찾다가

이전 이장님 댁 식당에서 TV로 올림픽 여자피겨 결승 김연아 중계를 약2시간 시청했습니다

김연아의 우승을 확인하고 나오니 빗방울이 잠시 소강상태 이어서

비양도에서 가장 높은 비양봉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어느새

되돌아오는 배시간에 되어서 당일로 숙소인 콘도로 돌아왔습니다

 

 한림항에서의 비양호

 

비양도 도착해서..  안내 게시판

 

 

비양도 여객선 대합실

 

일주도로중  펄랑못 주변

 

 

펄랑못의 오리들이 놀라서 날아올라 대형을 갖추면서

 

 

점심식사후 비양봉 오르는 입구

 

등산로 초입

 

 

마을이 내려다보이는곳.. 건너편 백사장은 협재해수욕장

 

전망대 .. 건너편은  한림항

 

비양봉 정상 직전

 

 

되돌아 내려오는길

 

 

비양봉과 분화구

 

천연기념물인 비양나무라고 합니다

 

비양도 성황당

 

원형대로 남아있는 "올래"

올래는 본디 제주의 전통가옥에 있는 [ 대문에서 안마당에 이르는 한 집의 전용 골목길] 이랍니다

저 역시 올래길은  제주에서 오솔길을 그리 부르는줄로 오해 했습니다

올래의 특징은 외부의 바람이 집안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게 휘어져 있으며

외부에서 안마당이 보이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를 다시 한림항으로 태우고 갈 배가 도착합니다 

 

비양도에서 건너와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