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향기속에
내변산 깊은 산속의 변산바람꽃 찾아서
화니-choi
2013. 3. 5. 12:56
거문도 행사가 취소되자
일부 회원님들이 바람쐬러라도 가셔야 한다고해서
불과 2일전에 게시했는데도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셨네요
우여곡절끝에 모두 18명이 서울서 출발했고,
대전에서 3분이 합류하여 모두 21명이 동행 했습니다.
우리가 목적지로 가려고 했던 곳은 길이 험해서
겨우겨우 현장에 접근 하였습니다.
깊은 산중 이어서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그런대로 여러개체의 꽃들이 개화해서 우리님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산길로 들어가는길 나오는길에 우리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제가 앞에서고, 중간중간에 남자회원님들, 후미에 옥주아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산속에서 개인별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구요
하산해서는 변산마실길의 일부구간인 수성당-적벽강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곰소로 이동하여 생선회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고
곰소에서 6시출발하여 서울 사당동에는 오후 9:30분경 도착해서 해산했습니다
함께하신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변산바람꽃
본래 잎이 5개가 정상인데 가운데는 6개이네요
머리가 두개인 기형
유독 색상이 특이해서 이날 사랑을 많이 받은 개체 입니다
변산 마실길 중간의 수성당(현재도 해신께 제사를 모신다고 합니다)
사자의 머리를 닮았다고.....
바위가 이렇게 붉어서 적벽강 이라고 한답니다
붉은 바위의 단면을 접사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