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향기속에

예봉산 05.08.23.

화니-choi 2005. 8. 25. 13:43

[ 팔당 예봉산 ]

간밤에 직장에서 야근을 하고 오전 9시에 퇴근하여

집에 돌아왔으나 바로 뒤의 공사장에서 돌을 깨는 작업으로 도저히.....

간단하게 옷을 입고 나섰으나 목적지가 마당하지 않다

무작정 양평방향으로 향하다가 하늘을 보니 맑기가 대단하다

이런날에는 조망이 좋은 산에 오르면 좋은데 하며 앞을보니

왼쪽으로는 예봉산, 오른쪽에는 검단산이 보인다

다시 한강 다리를 건너기가 귀찮아...

그래....  예봉산이나 오르자

 

팔당에서 구 도로를 들어서 가는데

마침 팔당댐이 수문을 열어 장관이다

팔당댐은 년중 수문을 열는 경우가 10일 미만이어서

좀처럼 보기가 어려운데 하며 잠시 차를 세우고 몇컷....

 

잠시후 팔당댐 모서리를 돌아 고가도로 밑에 차를 세우고

산행하기 시작...

이곳은 모 공원 묘원이 있어 약 20분정도는

넓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고,

마지막 묘지에 이르면 산행로가 보인다

잠시 땡볓을 걸었더니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잠시 팔당호를 내려다보면서 쉬고

사진 몇컷을 촬영하고 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르는 도중 바위엔 페인트로 조망바위라고....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데... 북한강은 맑은물이요, 남한강은 흙탕물이 뚜렸합니다

 

 


 



 

팔당댐 수문을 열어 놓은 풍경이 더욱 보기 좋네요

 


 

건너편은 검단산 / 팔당 하구는 반 흙탕물 입니다

 



 

이날 조망이 좋기는 하나 

서울 하늘은 벌써 스모그가 생기기 시작 해서.....

 


정상에 오르기전 제1봉의 정상 표석 


 

이제 고지가 보인다

예봉산 : 683m / 관악산 629m 보다 약 50미터 높음

 

잠시후 정상에 오르니 정말 힘이 들고 다리가 힘이 없다

간밤에 잠을 전혀 못자서 그런지 골치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

 

정상에서 한참을 쉬면서

팔당에서 사 가져온 술빵을 먹는데

전화기가 울린다

 

현재 예봉산에 있다니까.... 금남리로 오랜다

모 수상스키장으로 ,... 알았어 .... 하산 시작.....

 

오늘은 꽃보다 버섯이 많이 보인다

우선 버섯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제가 버섯이름은 바닥 입니다.

 




위에서 아래 있는 것은 영지버섯 입니다

 

 




 


잠시 호랑나비가 날아와 앉기에....

 



꽃며느리밥풀꽃

 




하산하다가 만난 무릇

 

 


 

강아지풀을 역광으로....

 

 


 

수상스키장에서...

내모습 촬영하라고 했더니 사진이 모두 엉망....

부득이 제가 촬영한....

우리 옆팀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저요? 위에 계신분 보다는 쬐금 더 폼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