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남이섬의 깊어가는 가을

화니-choi 2006. 11. 2. 13:09

2006.10.31 회사에서

 

홍천에서 MT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잠시 들렀습니다

 

남이섬에는 유난히도 은행나무가 많아서

 

노오란 가을 수채화를 보는듯......

 

 

1. 남이섬을 왕복하는 세척의 배 중에서 가장 커다란 배

 

 

2. 남이섬으로 건너가는 선착장을 떠납니다

 

 오전이어서 그런지 남이섬에서 나오시는 분이 별로 없네요

 남이섬이 유명해지기 이전에는 바로 이런 배 두척이 왕복운행 했지요

 

남이섬의 선착장에 도착 하선 합니다/ 귀여운 유치원 아이들

 

남이섬 선착장의 관문 

 

유난히도 은행나무의 노란색이 눈에 가득 들어 옵니다

 

세로로 촬영

 

단란한 가정의 소풍나온 모습이 보기 좋네요

 

겨울연가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삼사무 길

 

 

조그많고 귀엽게 생긴 별장형 방가로도 여러채가 있더군요

 

 

 위 방가로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청평 호반 입니다

 

남이섬 남서쪽 거의 끝에도 또 하나의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한번쯤 거닐어 보고싶지 않나요?

 

남이섬 남쪽 끝의 조그만 벤치 / 한번쯤 잠시 쉬어 가고 싶지 않나요?

 

남이섬 남쪽 끝단의 모습

 

남쪽 끝에서 중앙로를 이용해 올라옵니다

 

조금 올라오니 남이섬의 유일한 호텔(수십년 되었답니다)

 

이제 남이섬에서 배를 타고 떠나면서 뒤를 돌아봅니다

 

오후가 되었는데도 남이섬으로 들어가시는 분은 아주 많습니다

 

이제 선착장에서 내립니다

(아직 이른 시각 이어서 섬에서 나오는 분이 적습니다)

 

남이섬[南怡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한 북한강의 하중도.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하나
가평군 달전리와 접하므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거쳐 간다.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


청평 댐을 축조하기 시작한 1939년 이전까지는

홍수때만 생기는 섬이었으나,
댐의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그후 방하리의 주민이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다가,
1960년대 중반에 경춘관광주식회사에서 본 섬을 매입하여

관광지로 조성했다.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이 있고,
그곳의 돌을 함부로 가져갈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관광회사에서 그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고,
둘레를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
섬 내에는 밤나무·포플러나무를 둘러 심었고,
중앙부에는 잔디밭과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전원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91년 현재 축구장·테니스장 등 각종 레저시설과
동물원·유선장 등 각종 오락시설 및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유람선·모터보트·수상스키 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약 58만 9,000명의 관광객이 찾아든다(1991).
주위에는 청평사·등선폭포·삼각산·강촌유원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