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굴업도 풍경이 .......

교통이 불편해서 찾아가기 불편한 곳.

파도가 높이 치면 못가는 곳.

비가와도 찾아가기 불편한 곳.

굴업도에

8명이 함께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인천서 9시 스마트호를 타고 덕적도에 10:20분경 도착,

덕적도에서 소라회, 간재미회를 사면서 약 40분을 보내고

덕적도에서 출발하는 나래호를 11시에 타고 출발 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지나며 선상에서 먹는 회 맛은 일풍 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바닥이 들어나더군요

 

그리고 약 1시간 동안 문갑도를 거쳐서 목적지인 굴업도에 도착.....

우리팀은 동네 이장님의 트럭 짐칸에 올라서 털털거리며 약 10분후

민박집에 도착 즉시 짐을 정리하고, 점심을 먹자마자

길을 나섰습니다.

 

땡볕에 약 5시간 동안

굴업도의 오른쪽에 위치한 연평산과 덕물산을 등정하고

해안의 모래밭을 걸었습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일품 이었구요

단 해변의 모래밭은 걸을때는 햇빛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미리 준비한 삼겹살 바베큐구이를 맛나게 조리해서 먹었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야기꽃....

그리고 취침....

남자방은 소음공해?로 불편했었지요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마을 뒷산에 올라 새벽 공기를 마셨고

내려와서 민박집의 아침식사를 마치고나서

배낭을 준비해서

굴업도 왼쪽에 위치한 개머리능선을 탐사했습니다.

마치 푸른 초원을 누비듯

능선을 따라서 풀밭을 거닐며 파란하늘과, 푸른바다, 그리고 맑은 공기를 음미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결코 적지 않음과 그리고 볼 곳이 많이 있음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민박집 할머니와 박별인사를 나누고 트럭 짐칸을 타고

부둣가로 나와 한참을 기다려(여객선이 늦었음)

다래호에 올라 덕적도로 나와서...

 

어제 맛나게 먹은 소라회와 간재미회를

어제보다 세배로 더 많이사서 맛나게 다 먹고나서

바지락칼국수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2:30분 출발하는 스마트호로 인천에 돌아오니

오후 3:50분경에 돌아왔습니다.

 

 1.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는 다래호가 선착장에 들어오자 우리님들이 올라탑니다

 

덕적도 선착장을 떠나갑니다

 

덕적도 최고봉이 ...

 

배가 떠나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갈매기들

 

문갑도 선착장

 

문갑도 옆의 무인도

 

굴업도 일부가 보입니다

 

배에서 내려 식사를 하고 연평산을 향해 모래밭을 걸어갑니다

 

이곳에서 찾은 백선은 아직 개화전 이었습니다

 

연평산을 올라가며

 

코끼리바위도 보이고,

 

제가 앞서서 산을 오르며 후미를 촬영

 

연평산을 앞의 봉우리를 넘어 뒷편의 바위산 입니다

 

위의 봉우리에서 내려다본 풍경

 

연평산 정상에서 굴업도

 

굴업도 전경 14미리로도 안되네요

 

 

연평산 정상에는 돌탑이 두개 있습니다

 

연평산에서 내려와 덕물산으로 가는도중 ... 이곳은 계절이 조금 늦습니다

 

덕물산 직전 바위 봉우리에서

 

내려와서 숙소로 가다가... 갯지치..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개머리 언덕으로 갑니다

역시 모래밭을 건너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개머리 언덕으로 가는 능선은

대부분 초원지대 이어서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이제 앞의 봉우리만 넘어가면 목적지가 있습니다

 

봉우리를 올라서는데  흰장구채와 분홍장구채가 바다를 품고 있네요

 

 

이제 목적지가 보이고

그곳에는 어제 함께 들어온 분들이 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나가는 분에게 촬영을 부탁해서 일행이 함께 촬영

 

되 돌아오는 길...........

 

 

 

 

이제 숙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모래성.....

 

숙소로 돌아와 짐을 꾸려서 부둣가에서 기다리는데

우리가 타고갈 다래호가 접근하고....

우리는 이배를 타고 덕적도로....

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굴업도는 접근이 어려워서인지 오염은 덜 되었으나

걸어다니는 코스가 비교적 많고 길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조심해서 다니시도록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야생화 종류는 적었는데...

사유는 이곳에 방생한 꽃사슴이 숫자가 불어나

수백마리의 흑염소는 거의 멸종사태(사슴과 생존경쟁에 밀려서)이고

이 웬수같은 사슴들이 독초를 제외한 초화류(야생화)를 싹이 나오자 마자 거의다 먹어치워서

인간이 먹을 나물(취나물 등등)도 무척 귀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분좋은 여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