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설악산 대청봉 산행(10.15.)

화니-choi 2005. 10. 17. 21:54

새벽일찍 일어나 6시 출발하여

오색에는 오전 9시에 도착했으나

주차가 어려워 한참만에 주차를 하고

설악산 매표소에서의 출발시각은 오전 9:30분경

처음 약5분 동안은 비스듬한 등산로를 지나고

이후부터는 계단과 급경사의 연속 이었습니다.

설악산의 단풍은 해발 약 900미터지점까지 내려왔으며

대청봉에는 이미 초겨울이 찾아와 엄청 추웠습니다

 

1. 남설악 매표소(오색)

 

 

2. 이제 드디어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3. 첫번째 쉼터의 커다란 소나무(뒤로는 점봉산의 일부가 보입니다)

 

점봉산 전경 (앞으로는 흘림골과 주전골이 이어지는 계곡을 가지고 있지요)

 

나무가지 사이로 오색의 화려한 단풍이 보입니다

 

이제야 훤하게 조망할수 있는 능선에 올라섰습니다(해발 약 1200미터지점)

 

오색 코스에는 철계단이 4~5개소가 있습니다

 

갈참나무의 잎이 아주 곱게 물들었지요?

 

아주 노란색의 이 나무는 졸참나무? 느릅나무?

 

설악폭포 표지판 / 폭포는 등산로에서 조금 떨어져 촬영은 생략 

 

 

설악폭포 주변에는 이미 가을의 끝자락 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불편하기만 합니다

 

이곳에는 다른곳에 비하여 단풍나무가 적은편 이더군요

 

역광으로 단풍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았는데 괜찮나요?

 

하나더

 

밧줄코스 바로 위의 단풍나무

 

 

이번에는 노란색 단풍이 몰려있는 숲에서

 

역시나

 

 

또다시 철계단 /돌계단과 나무계단 ... 하이고.... 계단이 지겹습니다

 

지겨운 계단의 계속

 

그래도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가을 하늘은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1400미터가 넘는 점봉산이 엇비슷해 보입니다

 

정말 지겨운 계단, 또 계단....

 

여러그루의 나무가 커다란 바위를 감싸고 영겁의 세월을 .......

 

점봉산이 눈 아래로 보이고 중앙의 하얀 부분이 오색온천지구 입니다

 

대청봉보다 먼저 중청봉과 중청산장이 보입니다

 

고산에서 보이는 사스레나무/ 가운데가 썩어 구멍이 생겨도 생명력이 강합니다

 

한족방향으로 자란 커다란 소나무

 

고사목의 가지도 한쪽으로 향해있네요

 

죽은지 얼마되지 않은 나무와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구름이 대비되어 보입니다

 

이제는 주목이 군데군데 죽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구름도 별로 높아 보이지 않네요

 

드디어 정상에서 / 전면의 바위가 많은 천불동 계곡과 우측 산넘어로 속초시가지 

 

천불동 계곡을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하얀색 바위가 울산바위 입니다

 

북쪽으로 미시령과 신선봉 방향

 

서쪽으로 한계령과 안산(좌측의 뾰족한 산)방향

 

단풍이 산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확실하게 보이지요?

 

대청봉에는 많은 산꾼들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고자 줄이 섰습니다

 

 

우선 표지석만을 확대 촬영하고

 

기온이 몹씨 차갑고 쎈 바람이 불어서 줄서기를 포기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찰칵 

 

대청봉을 넘어서 중청산장으로 향합니다

 

 

중청산장에서 대청봉 방향으로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가는 대청봉은 

많은 등산인의 가슴을 설레게 해 줍니다

 

설악산 대청봉 산행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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