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은 단풍 인파로 사람도 많고
지난주에 다녀 왔기에.....
조금 남쪽인 가리왕산으로 향했습니다.
산행루트는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장전리 코스를 선택 했습니다
이끼로 유명한 장전 계곡에는
등산로가 산의 중간 까지는 있으나
그 위로는 산행로가 희미해 진데다가
전날 내린 눈 마져 덮혀 있어서
산행로를 찾을 수 었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산의 능선 방향으로 향했으나
이동이 어려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습니다.
오전 9:40분경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에는 12:40분경 도착 했으니 3시간이 걸렸으며
하산은 능선을 타고 마항치까지 진행하여
발*사 라는 절이 있는 곳으로 내려 왔는데
약 1시간 30분 소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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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가리왕산 북쪽의 중왕산 정상부에는
간밤에 눈꽃이 오전 9:30까지도 남아 있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경 하산하면서 북동쪽 방향에 점점이 떠있는 구름
썩은 고목에는 이끼와 먼지버섯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관중에 내려서 채 녹지 않은 모습 입니다
7부 능선에서 아주 특이하게 생긴 나무 줄기를 만났습니다
9부 능선에서 / 죽은 나무와 산 나무
12시가 넘었는데도 눈꽃이 남아 있었습니다
나뭇가지를 자세히 보면 한쪽 방향으로 붙어 있지요?
눈꽃은 대부분 눈바람에 의해서 한쪽 방향으로 생기고
상고대는 습기에 으해서 생기므로 나뭇가지 전체에 생긴 답니다
파란하늘과 하얀 눈꽃이 피어 있는 나뭇가지...
매치가 잘 되어 보이지요?
저 건너편 높은 산 봉우리도 하얗게 보이지요?
가리왕산 정상에는 두개의 돌탑이 있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한장 더
역광으로 나뭇가지와 하얀 구름....
이사진은 가로 640피셀로 축소한 사진 입니다
7~8부 능선에는 전날 내린 눈이 아지고 남아 있어서
산행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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