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유명한 트로이로 향하면서
가이드가 "세계 3대 썰렁 유적지중에 으뜸이 트로이" 라고 한마디한다.
나는 그래도 설마 했습니다.
썩은 트로이 목마 조각이 조금 있을테고 뭐하면.. 모형이라도 있을테고..
성벽과 궁전터 등등.... 머리속으로 상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제 상상을 깨트렸습니다
터키관광청에서 엉성하게 만들어 놓은 트로이 목마
트로이 유적지의 신전터 두개의 우물이 있는데
하나는 제사에 참여하는 제관들을 정결하게 씻는데 사용하고
하나는 제사용 동물(주로 양)을 정결하게 씻는데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트로이 전쟁이 한참 지난뒤.... 로마제국시대의 원형극장
그리고는 몇십미터의 성벽 몇개뿐... 이것이 트로이의 전부 이었습니다.
정말 왕 썰렁~~~~~~
이스탄불의 명물 소피아사원 /서기532년에 세움
1500년이 넘었음에도 완벽한 모습이 남아 있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합니다.
본래는 사방의 탑은 없었음
이슬람제국 당시 이스탄불의 서양 건축물은 모두 파괴했으나
이 건물은 너무도 아름답고, 크고, 좋아서 남겨서 사방에 탐을 세워서
소피아성당을 개조해 사원으로 사용하던 도중에
술탄 아흐메르가 소피아성당보다 더 크고 더 좋게 사원을 세우라고 해서
바로 소피아성당 맞은편에 서기 1000년경 세운 아흐메르사원 입니다.
소피아성당보다는 약 500년 젊고? 잘 관리해서 현재도 사원으로 사용합니다
사원의 내부 천정
공원에있는 독일분수 (오스만터키제국 당시 독일 황제가 만들어서 보냈다고함)
3500년된 이짚트 오벨리스크(이슬람제국 번성기에 이짚트에서 통채로 가져왔다함)
로마의 콘스탄틴누스 황제때 세운 오벨리스크 (높이 34미터)
터키제국의 마지막 인 토카포 궁전의 정문
궁전의 제2문
궁전의 모형/오른쪽 제일 뒤의 뾰족한 부분이 주방의 굴뚝
궁전에 약5000명이 기거했는데 그중에 조리사가 약2000명 이었다고함
황제의 황금마차
황제가 기거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제3문/
주로 이곳에서 커다란 행사가 치루어졌다고 합니다
내부의 천장
고데 니케아 유적지
주로 희랍의 하급관리와 상인 죄수가 와서 해적 등으로 세운
해상도시로 기원전에 번성했으나 알수 없는 시기에
알수 없는 사유와 지진으로 물속에 수장되었음
일부 산 기슭에 유적지가 남아있으나 물속에 잠긴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땅끝마을 카시의 원형극장
카시 시내 복판에 있는 해적의 묘
윗 부분은 배가 뒤집힌 형상(뒤집어지면 죽는다는 뜻)_
니케아를 구경하기 위해서 전세낸 터키의 배
이곳의 바닷물은 색상도 특이하지만 엄청나게 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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